아이유의 넷플릭스 도전기 : 넷플릭스 추천
[페르소나_Persona]
최근 아주 넷플릭스 작품을 고르던 도중 아주 흥미있는 작품을 보게 되었다.
바로 페르소나인데 아이유 주연에 광고도 많이 나오고 짧은 4편 짜리 시리즈라서 한번 도전해 보았다.
그럼 지금부터 그 후기를 풀어보도록 하겠다.
1. 특징&관람 포인트
아이유의 페르소나가 흥미로운 점은 네명의 감독이
한 단명의 주연 아이유를 모델하여 각자만의 단편극을 찍었다는 것이다.
작품마다 약 20분 정도의 러닝 타임을 가지고 있고
확실히 감독마다 그 색채가 또렸해고 개성이 강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 소공녀의 전고운 감독의 작품이 기대가 되었다.
소공녀를 볼때 특유의 감수성과 조금은 과장된 현실이 문제가 많이 공감이 되었던거 같다.
사실 아이유가 연기를 잘하는지 못하는지에 대한 호불호가 없는데
이번 단편극들을 보고 가수라는 선입견을 제외하면 꽤 괜찮은 연기를 보여준 것 같다.
또 하나의 몰랐던 사실은 이번 영화들이 아이유픠 첫 영화라는 것이다.
(넷플릭스가 과연 영화로 인정되냐는 다른 이야기지만ㅎㅎ)
2. 주요 작품 소개
작품마다 러닝타임이 짧기 때문에 스포를 방지하기 위해 스토리도 생략하고 짦은 작품소개만 하겠다.
먼저, <비밀은 없다>, <미쓰 홍당무>의 이경미 감독의 LOVE SET이다.
전체적으로 테니스 코트장에서 벌어지는 내용인데 배두나가 상대배우로 나온다.
뭔가 넷플릭스에서 배두나를 밀어주는 느낌?
테니스 코트를 무대로 사랑의 암투 같은 스토리가 주요 포인트이다.
다음은 <마담뺑덕>, <남극일기>의 임필성 감독이다.
전체적으로 스릴러 느낌이랄까? 처음에는 무슨 내용인가 궁금하기도 했고
갈수록 이게 뭔지 좀 난해한 감이 컷다.ㅎㅎ
다음은, 페르소나는 보기전 가장궁금했던 <소공녀>의 전고운 감독의 작품이다.
이 작품은 내가 선입견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소공녀의 느낌이 났다.
하지만 전고운 감독 특유의 투박함과 유머러스 코드가 재미를 주었다.
제목이 밤을 걷다가 모티브인 것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흑백 화면으로 영상이 진행된다.
이 작품을 보면서 생각보다 "아이유가 연기를 잘한다"라는 느낌을 받은 것 같다.
다르게 생각하면 이런 분위기의 연기가 잘어울리는것 같기도 하다.
이렇게 네편의 단편극들은 각자만의 독특한 색깔을 가지고 있다.
마치 감독들에게 돈을 주고 흥행은 생각하지 말고 당신의 세계관을 풀어봐라 하는 느낌??
또 한편으로는 아이유의 아이유에 의한 아이유를 위한 시리즈이다.
그래서 아이유 팬이라면 필수로 관람해야 하는 작품인것 같으니 즐겨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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