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병옥 "아파트에서만 음주운전" 거짓말로 밝하져 충격!

배우 김병옥 "아파트에서만 음주운전" 거짓말로 밝하져 충격!

최근 감초배우로 유명한 배우 김병옥씨가 음주운전으로 충격을 주었습니다.

대리이용 후 주차를 위해 아파트에서만 운전했다고 진술하여 많은 대중들이 동정을 주었는데요.

그 부분 조차 거짓으로 밝혀져 또 한번 충격을 선사했습니다.

1. 배우 김병옥은 누구?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감초 배우인 김병옥 씨는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했습니다.

그 이후 영화 '올드보이'(2005), 해바라기(2006), 신세계(2012) 등에 출연했습니다.

최근에는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와 MBC '내 뒤에 테리우스', KBS2 '흑기사' 등에 출연하며

영화와 TV를 넘나들며 다양한 연기를 펼쳤습니다.

2. 사건의 발단

김병옥 씨는 지난 2월 새벽1시 다 되어 부천시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지상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로 적발되었습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85%이었습니다.

하지만 적발 당시 김병옥은 "당시 아파트까지 대리운전으로 온 뒤에 

주차장에서만 주차를 하려고 운전한 것"이라고 진술했습니다. 

그러자 김병옥의  연예인이기에 보복성으로 당하여 억울할 것 같다는 네티즌들의 동정 여론이 형성되었습니다. 저도 이 당시 비슷한 생각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3. 2월 김병옥의 진술 거짓말 밝혀져 충격

하지만 최근 경찰 조사 결과 그의 진술은 거짓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병옥씨는 단순히 아파트 주차장에서 운전한 것이 아니였습니다. 

그는 부천시 중동 롯데백화점 부근에서부터 자신이 사는 아파트까지 약 2.5km 구간을 

음주운전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대리운전 기사를 조사한 결과, 김병옥씨는 부천 송내동 일대에서 대리운전을 불러 집으로 향한 것은 맞지만, 중간에 지인의 전화를 받고 롯데백화점 인근에서 재차 술을 마신 뒤 집까지 운전하여 이동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솔직히 말했으면 대중의 실망과 본인의 커리어에 흠이 덜 됐을 텐데 아쉽습니다.

본인의 잘못을 끝까지 속일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을까요?

현재 김병옥씨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200만원을 내게 되었지만 

그 보다 더 큰 사회적 명성에 흠이 가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배우라 실망감이 더 크게 다가오는 주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