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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Life Information

일본 지진 니가타현에 강도 6.8 발생

일본 지진 니가타현에 강도 6.8 발생

인명피해 속속 발생 중..



18밤 일본 야마가타현 인근 해상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규모 6.8의 강진이었는데요.

최초 쓰나미 우려도 발생했지만

다행이 현재에는 해제 된 상태입니다.





진도 6은 실내 가구 대부분이 이동하거나 넘어지는 경우의 수준인데요.

실외에서는 벽이나 건물의 붕괴도 가능한 정도입니다.


진앙을 기준으로 한 지진의 절대 강도인 규모와 달리, 

각 지역에서 감지하는 상대적 진동의 세기인 진도 6은 

일본 기상청이 분류하는 10단계 지진 등급 중 9번째에 속하는 강진입니다.




잠깐 지진의 크기의 척도를 짚고 가자면,

지진의 크기는 주로 규모와 진도로 나뉩니다.


규모는 진앙지에서 발생한 지진의 실제 에너지의 규모를 나타내는 절대적인 값을 뜻하며, 

미국의 지질학자 찰스 리히터(Charles Richter)가 고안한 리히터 규모가 널리 사용됩니다.


진도는 어떤 한 지점에서 사람이 느낀 정도 또는 구조물 피해의 정도를 계급화한 것으로서 

진앙으로부터 거리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한국의 기상청은 2000년까지 일본기상청의 진도계급을 사용하다가

2001년부터 수정 메르칼리 진도계급으로 바꾸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정메르칼리 진도 계급은 많은 나라에서 사용 중엔 표준이라고 생각 하시면됩니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지진 발생 직후

니가타현과 야마가타 현 일부 연안 지역과 이시카와 현 노토 주변 해안 지역에 

높이 1m 정도의 쓰나미 발생 우려가 있다며 쓰나미 주의보를 발표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 쓰나미가 약하게 도달한것으로 파악하고 19일 주의보를 해제했습니다.


19일 보도에 따르면 현재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없다고합니다.

하지만 니가타현과 야마가타현 등에서 15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일본에서 지진이 나면 지난 후쿠시마처럼 원전사고가 가장 걱정인데요.

다행히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피해는 없다고합니다.

다만 니가타 및 야마가타 두 개 현에서는 약 1만 가구가 정전이 되었다 복구됐고

일부 구간의 신칸센 운행과 고속도로 통행이 제한되었습니다.





현재 큰 고비는 넘겼지만 지진의 주요 피해 지역인

야마가타와 니가타현에서는 비가 가능성이 있어 추가피해가 염려됩니다.

더불어, 지반이 느슨해져 산사태의 우려도 있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