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 위생 위반 충격

마라탕 위생 위반 충격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마라탕!

중국 사천지방 요리로 마라탕 혹은마라샹궈라고 불리는데요.

최근 마라탕 위생 실태가 고발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마라탕(麻辣烫)이란?(마라탕 뜻)

마라탕은 중국 쓰촨 러산에서 유래한 중국의 음식입니다.

뱃사공들이 배를 타다 잠시 강가에 정박해 주위의 재료를 구해와

한 솥에 넣고 돌 위에서 끓여 먹은 것에서 기원 했다고합니다. 

중국 지린(吉林)·헤이룽장(黑龍江)성 등을 거쳐 전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라에서 마의 한자는 ‘마(麻)는 저리다’는 뜻이다. ‘라(辣)’는 ‘맵다’는 의미입니다.

마라탕은 2010년대 중국인들과 중국 유학생을 중심으로 성장했습니다.

더불어 마라샹궈, 훠궈와 같은 마라탕 베이스 음식 등도 인기를 얻었습니다.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선 ‘맵다’는 말이 ’마라하다’는 말로 쓰인다고합니다.

이런 인기에 국내 주요 식품업계는 ‘마라볶음면’, ‘마라떡볶이’,‘마라향 과자’ 등

화자오 소스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매운 맛의 음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인기를 뒤로하고 마라탕 위생 실태가 고발되어 충격을 주고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월3일부터 7월5일까지 마라 요리 전문점 49곳과

원료 공급업체 14곳 등 총 63곳의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7곳(58.7%)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점검 결과 음식점은 23곳, 원료 공급업체는 점검대상 14곳 

모두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수입 미신고 제품을 사용한 업체가 13곳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22일 JTBC ‘뉴스룸’은 위생이 불량한 마라탕 음식점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식당에서 사용하는 냄비와 프라이팬에는 찌든 때와 음식 찌꺼기가 덕지덕지 붙어 있었습니다.

환풍구에는 오래된 기름때가 시커멓게 굳어있었습니다.

“청소하기 힘들어서 기름때 제거를 안 한 거냐”는 물음에 

가게 주인은 “기본적으로 청소는 하는데,

쌓이는 것과 그을리는 건 자연스럽게 묻는 것이다”라고 답했습니다.

아래는 식약처에서 발췌한

마라탕 위생 위반 업체 내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