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커브 컨트롤이란?(수익률곡선관리-Yield Curve Control; YCC)
경기가 침체되면 항상 따라오는 주요 국가들의 경기 부양책
그 중의 꽃인 미국에는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가 있습니다
최근에도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에서
'수익률곡선관리(Yield Curve Control; YCC)' 정책을 꾸준히 언급해서 주목을 받았는데요.
오늘은 이 YCC 정책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1. 수익률곡선관리(Yield Curve Control; YCC)란?
수익률곡선 관리 정책(Yield Curve Control·YCC)은 일본은행이 2016년 9월 새로 도입한
'장단기 금리 조작부 양적·질적 금융완화' 정책의 핵심으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을 0% 수준에서 움직이도록 유도하는 정책입니다.
2. 수익률곡선관리(Yield Curve Control; YCC)를 하는 이유는?
보통 경기가 안좋아 지면 자산은 국채로 몰립니다.
그러면 국채 가격은 올라가고 금리(국채 수익률)은 떨어 지게 됩니다.
(보통 10년 만기 국채가 가장 많이 거래 됨)
한편, 각국의 중앙 은행들은 경기 침체가 우려 될때 기준 금리를 내려서 시장을 돈을 풉니다.
그러나 금리를 제로까지 내려서 효과가 없으면 중앙 은행이 장기금리에 일정한 목표치를 두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채권을 매수하거나 매도합니다.
이것을 수익률곡선 제어 정책(Yield Curve Control·YCC)이라고 합니다.
돈을 푸는 양적완화(QE)가 국채 매입을 통해 장기채권 (미국채 10년물 등) 의 금리를 낮추는 것을 목표로 했다면,
YCC는 중앙은행이 직접 금리를 통제한다는 점에서 국채매입 보다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3. 수익률곡선관리(Yield Curve Control; YCC)의 예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은 국채를 너무 많이 발행하여 금리가 상승하자
이를 낮추기 위해 1942년~1947년 사이 YCC 정책을 펼친 적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2016년 1월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도입되었습니다.
이에 국채 금리가 지나치게 하락하고 수익률곡선 평탄화 현상이 심해지자
이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 위해 YCC 정책을 도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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