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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응답하라 시리즈

먼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TVN의 대표 시리즈인 응답하라 1997, 1994, 1988입니다.

1997 5% 시청률을 시작으로 1988 18.8%까지 이 시리즈는 갈수록 옛시절의 향수와함께

전 세대층에게 전폭적인 사랑을 받았습니다.

탄탄한 시나리오는 물론 곳곳의 개그코드 그리고 깨알같은 남편찾기까지 재미와 감동까지

모두 잡은 시리즈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988을 아주 좋아 했는데요, 어렴풋한 옜날기억과 전인권 노래에 푹빠져서

드라마가 끝난 이후에도 OST를 찾아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만약, 응답하라 시리즈를 안보셨다면 꼭 정주행 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2.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

바로 2017년 도깨비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드라마입니다!

저는 이 드라마를 처음부터 라이브로 보지 못하고 중반부터 따라 갔는데요.

첫 편을 보고 이어서 다음편을 바로바로 돌려본 기억이납니다.

마지막 시청률이 무려 20.5%라는 그 당시에는 지상파 외 최고의 시청률을 경신하기도 했죠.

내용 자체도 좋고, 중간 중간 피식하게 만드는 개그 코드, 그리고 공유가 읽는 시도 개인적으로 참 좋았습니다.

또한 공유, 김고은 커플과 이동욱, 유인나 커플의 캐미를 보는것 또한 너무 좋았습니다.

더불어, 비서 조우진님과 파국아저씨로 유명해져 버린 박중헌헌님 연기까지

하나하나 깨알같은 요소가 많은 드라마입니다.

이 명작 of 명작 혹시 안보신 분이 있다면 이 드라마 먼저 추천 드립니다.

3. 오나의귀신님

'내 안에 음탕한 처녀 귀신이 산다!'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 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응큼발칙 빙의 로맨스!

박보영의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는 드라마입니다.

박보영 애교를 연타에 흐믓한 미소를 짓게 되고

김슬기라는 캐릭터에 다시 한번 빠지게 되죠.

물론 믿고 보는 조정석의 연기 또한 일품입니다.

도깨비가 로멜에 치중을 둔 드라마라면 오나귀는 완벽한 로코의 장르입니다.

기분 좋아지는 드라마를 찾는다면 오나의귀신님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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